장충동 태극당 모나카, 사라다빵

 70년 전통의 베이커리, 태극당

처음 태극당에 갔던건 우연이었어요.

친구네 언니가 출연하는 연극을 보러 국립극장에 갔다가, 엄청 큰 빵집이 있길래 들어가봤었지요.

알고보니 엄청 오래되고 유명한 빵집이더라구요. 밤 늦은 시간이라 빵이 많이 없어서 몇개만 사들고 와서 아쉬웠는데요.

이번엔 모나카를 사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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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빵 종류가 정말 많더라구요. 사진 뒷편으로도 빵이 쭉 있구요.

튀김류, 쿠키류, 냉장보관해야하는 종류까지 정말 다양한 빵이 있었습니다.

태극당 베스트메뉴인 야채사라다빵 이거 정말 묵직하더라구요.

속이 얼마나 꽉찼을지 기대가 됐습니다.

일단 이것저것 구입해서 먹어봤어요.

모나카는 네모난 모나카와 동그란 찹쌀 모나카가 있는데요.

찹쌀 모나카는 이빨에 엄청 붙습니다ㅋㅋ

둘다 꼬숩고 맛있어요.

야채사라다빵은 칼을 주셔서 반 잘라봤는데요.

계란, 양배추 등으로 속이 꽉 찼더라구요.

계란맛이 많이나서 담백한데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케찹 뿌리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모나카는 박스로 구입하면 이렇게 스티로폼상자로 주셔서 집에 가는 동안 차게 유지할 수 있어요.

한시간 정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 태극당은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주차단속도 나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좋아요. 지하철이 코앞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