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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냠냠

[오사카] #3 오사카성/도쿠마사 카레우동

by 보a 2017.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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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 [오사카] #1 여행시작, 아크호텔/로손편의점

2017/05/19 - [오사카] #2 아크호텔근처 밥집/마치카도야/모스버거



 오사카성 


나가호리바시역에서 출발해서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에 내려 오사카성에 갔어요. 조금 걸으니 천수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천수각은 금방 보이는데, 저기까지 올라가는 길이 꽤 되더라구요. 그래도 벚꽃을 보면서 가니 지루하진 않았어요.


처음부터 벚꽃이 막 보여서 연신 찍어댔는데, 여기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가면 갈 수록 점점 더 큰 나무, 더 예쁜 길이 나오더라구요. 급할필요가 없었어요.ㅋㅋㅋ


저희가 갔던 날은 무슨 행사가 있는지, 경찰들이 리허설을 하고 계셨어요. 그리고 이 강아지도 함께 있었어요. 마스코트 같은건가? 이 녀석이랑 셀카 찍느냐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어요. 잘 보시면 새도 있는데, 날아가지 않고 있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 개당 400엔)

천수각 앞쪽에는 간식거리도 많이 팔더라구요. 생각보다 좋은 날씨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 먹었어요. 금방 또 흐려진건 안 비밀ㅠㅠ


(천수각 입장료 1인 600엔 → 540엔)

천수각은 전망대를 보러 올라가는데요. 원래 입장료가 600엔인데, 저희는 1일승차권을 보여주고 할인을 받았어요.


입장후에는 엘리베이터 줄과 계단줄로 나눠서 서는데요. 계단길이 좁고 8층까지 올라가야하니 조금 기다리더라도 엘리베이터줄에 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줄은 금방금방 빠졌어요.


천수각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올라왔던 길과 반대쪽으로 내려갔어요. 공원 가득 벚꽃이에요.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다행히 비가 안 와서 사진 정말 많이 찍었어요.



 

 도쿠마사 카레우동

공원을 벗어나 찻길을 건너니, 도쿠마사는 찾기 쉬웠어요. 점심시간이라 대기줄이 있더라구요. 조금 기다려서 먹어봤습니다.


한글메뉴판은 따로 없는 듯 했어요. 그래도 영어메뉴판이 있어서 다행.. 블로그로 후기 찾아볼때는 세트로 시켜볼까 생각했는데, 아침먹은게 소화가 다 안되서 우동만 시켰어요. 카레우동, 튀김카레우동


고춧가루가 테이블에 있긴 한데, 카레자체가 매콤한 맛이 나서 더 뿌리진 않았어요. 면도 오동통하고 카레도 너무 맛있었어요. 완전 싹싹비우고 사장님한테 맛있다고 인사까지 하고 나옴ㅋㅋㅋㅋㅋㅋ 오사카성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도쿠마사 괜찮아요. 아님 옆에 모스버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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