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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냠냠

[오사카] #1 여행시작, 아크호텔/로손편의점

by 보a 2017.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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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사카 여행의 시작 

지난달에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어요. 꽃구경이 목적이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첫 날부터 비가...ㅠㅠ

비 때문에 사진도 많이 못 찍은 것 같은데, 사진정리가 늦어져서 이제야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3박 4일로 오사카성, 나라공원, 도톤보리를 둘러보는 일정이었어요. 출발, 도착 시간 때문에 거의 2박3일이나 다름 없는 일정인데 비까지 왔어요ㅠㅠ 오늘은 여행 첫날의 이야기 입니다.


첫째날 - 저녁.편의점▷숙소

둘째날 - 아침.마치카도야▷오사카성▷점심.도쿠마사▷헵파이브▷저녁.모스버거▷공중정원▷도톤보리

셋째날 - 아침.편의점▷나라공원▷점심.이치란▷다이소▷저녁.치보▷리버크루즈

넷째날 - 일정없음. 바로 공항




비 때문인지 출발이 지연됐었어요. 출발 전에는 비, 이동 중에는 맑음, 도착하니 밤이더라구요. 바로 옆인데 한 참 비행한 느낌ㅋㅋㅋ 기내식으로는 삼각김밥이 나왔었어요. 제일 무난하고 인기있는 참치마요삼각김밥이었습니다.


이 곳은 간사이공항입니다. 엄청엄청 큰 피카츄가 반겨주고 있었어요. 일본에 도착한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일본 간김에 포켓몬좀 잡고 와야하는데 노느냐고 바빴네요ㅋㅋㅋ


간사이공항에서는 라피트열차를 타고 난바역까지 갔어요. 라피트열차 티켓은 한국에서 구입하고 갔어요. 정확히 말하면 교환권이죠. 매표소에서 원하는 시간의 열차를 선택해서 탑승권으로 바꿔야해요. 자리는 지정석입니다.


난바역에서는 걸어서 숙소인 아크호텔에 갔습니다. (난바역에서는 거리가 좀 있구요. 나가호리바시역에서는 출구 바로 옆에 있어요.)

좀 오래된 호텔인것 같구요. 방음이 좀 약하더라구요. 이외에는 깨끗하고 괜찮았어요. 직원도 친절하시고(한국분인것 같은 분이 계셨어요!) 청소해주시는 분도 비품도 잘 채워주시고, 막 벗어놓은 옷가지도 개주시더라구요. 비오는 날에는 우산도 빌려서 잘 쓰고다녔답니다.

층마다 자판기가 있는데, 층마다 종류가 달라요. 저희 층에는 맥주자판기였어요. 편의점이 가깝긴하지만 외출시에 열쇠를 프론트에 맡겨야해서 그냥 자판기를 이용하기도 했어요.


(一平ちゃん 잇페이짱 / 돼지고기 된장국 / 가루비 감자칩 김소금맛)

비행기 출발도 지연된터라 저녁은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서 들어왔어요. 일알못 이라 그냥 먹음직스러운 것으로만 골라왔어요. 

UFO 컵라면은 먹어본 적이 있어서, 그 옆애 많이 진열되어있는 걸로 사왔는데, 저는 UFO보다 이게 더 낫더라구요.

된장국은 뭔지모르고 고기랑 뭐가 들었길래 구입해봤는데, 전자렌지에 돌려주시더라구요. 데우고 나니까 찰랑찰랑~ 국이더라구요. 비가와서 쌀쌀한 날씨에 호로록 잘 먹었어요. (밥이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허니버터맛은 지난번 여행 때 먹어본 적이 있어서 다른걸로 집어왔는데, 이거 맛있더라구요!! 집에 갈 때 하나 더 사간다는게 까먹었네요ㅠㅠ


후식으로 사온 슈크림과 아이스크림!! 호텔에 냉장고는 있지만, 냉동실구분 없는 미니냉장고에요. 아이스크림 보관은 어렵습니다!


이건 편의점 샌드위치에요. 다른 날 아침으로 사먹었는데, 에그샌드위치 짱 맛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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