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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냠냠

[오사카] #7 이치란라멘/치보/리버크루즈

by 보a 2017.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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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톤보리 맛집-이치란 라멘 

기대했던 도톤보리 맛집 이치란입니다. 여기 줄이 정말 길어요! 지나가는 사람들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줄이 중간에 끊어져있는데요. 설마 싶은 그 줄이 이치란 줄 맞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한국어 선택지에 입맛대로 선택하시고 자판기에서 결재를 합니다. 라멘하고 계란하나 추가했어요.


1인 테이블로 되어있는 구조에요. 이런데 처음 와보는데 신기방기. 물은 셀프. 자리마다 수돗꼭지 같은게 있어요.


라멘을 기다리며 계란을 까놓습니다. 계란은 반숙이에요~


왼쪽은 진한맛에 비밀소스 1/2, 오른쪽은 보통에 소스 2배 입니다. 대개 우리나라 사람들은 더 맵게 선택하신다는데, 저는 2배도 얼큰하고 좋았어요. 


계란도 넣으니 비쥬얼이 더 살죠? 사람들이 이치란을 왜 그렇게 찾는지 알겠더라구요. 진짜 맛있어요ㅠㅠ 면도 맛있고 국물은 더 맛있어요. 다음엔 진한맛으로 먹고싶더라구요. 





 치보 오코노미야끼 

No.1 메뉴라고 써있는 오코노미야키를 주문했어요. 느끼할까봐 콜라도 시켰는데... 아니 콜라 가져다주는데 왜 이렇게 오래걸리는지ㅠㅠ 줄이 없을 정도로 이른 저녁시간에 가서 직원들도 별로 안 바빴는데, 서빙이 많이 느린 것 같아요. 콜라를 음식 다 먹고 후식으로 먹을 뻔...


오픈주방으로 이렇게 요리를 해서 가져다주시더라구요. 요리하는 모습을 가까이 보고싶으시면 요 앞으로 앉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소스 뿌리고 가쓰오부시까지 올리면 끝, 조금씩 잘라 앞접시에 덜어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아서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촉촉한 해물전 느낌? 맛은 괜찮으나 서빙이 느려서 두번은 안 갈 것 같아요.





 리버크루즈 

리버크루즈 티켓은 도톤보리 돈키호테 바로 옆에 있어요. 매표소가 작아서 잘 안보여요. 저희는 야경을 보기위해 저녁시간껄로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출발시간에 맞춰 돈키호테 앞으로 가서 줄을 섭니다. 자리는 선착순으로 마음대로 앉는건데요. 앞쪽에 앉고 싶어서 일찍 서있었어요.


이날 비가와서 사람들 내리면 한 번 청소를 하시더라구요. 봄이라고 조화도 꽃혀있고 화사한 노란배에요.


배에는 가이드가 있어서 주변 건물이나 다리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십니다. 영어로도 말씀해주시니 100%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에요.


낮은 다리를 지나갈때면 고개를 숙이라고 말씀해주시는데, 한국말로 "수그리~" 라고 하십니다. 아니 어디서 배우신거에요. ㅋㅋㅋㅋㅋ 한국사람들 빵 터져서 정말 크게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가이드분들도 똑같은 레퍼토리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 가이드분 정말 재미있어요. 박수도 치고 흥겹습니다. 진짜 열심히 일하시는 분 같아요.


글리코상 앞에서는 배가 멈춰서 포토타임을 잠깐 가질 수 있어요. 덕분에 이렇게 정면 샷도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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